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액티브ETF보수 인하

액티브 ETF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산운용사 일부는 최근 ETF 총보수를 인하하거나 보수 수준을 낮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액티브 ETF 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최근 KoreaStock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 0.62%에서 0.29%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수수료 인하는 투자자에게 적은 비용으로 액티브 ETF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다스KoreaStock액티브ETF는 2021년 10월12일 설정해 약 2년 6개월간 운용하고 있다.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를 약 13.6% 초과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AI를 활용한 ‘AI 퀀트 포트폴리오’와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투자 역량이 가미된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혼합해 코스피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AI 퀀트 시스템을 활용해 초과수익 요인(Factor), 종목 패턴 분석 등을 자동화하고 투자와 운용의 신속화 및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자체 시스템을 활용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ETF는 향후 시장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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