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일 반도체교육원 문열어…맞춤형 교육 추진

가천대학교 반도체교육원 개소식

가천대학교가 2일 맞춤형 반도체교육을 위해 ‘가천반도체교육원’을 설립했다.

가천대는 이날 가천컨벤션센터에서 교육원 개소식을 갖고 ▲반도체 영재교육(초등생) ▲반도체 특성화 교육(중·고생) ▲팹리스 교육(청·장년층) 등 주기별 맞춤형 반도체 교육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 혁신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산학관 협력도 강화한다.

반도체교육원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4명의 교수진과 반도체대학 교수진이 함께 실무형 반도체 교재를 제작해 교육하고, 방학 중에는 교수진 지도하에 반도체칩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캠프도 개최한다.

아울러 반도체산업세미나를 개설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현직 대표 및 임원, 국내 반도체분야 석학 등이 강사로 나서 반도체지식과 동향 등을 특강한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은 "반도체는 국방에 비견될 만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이라며 "반도체교육원이 가장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반도체분야 전문인재 양성의 One Top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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