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 펼쳐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일 관내 홀몸어르신 8세대를 방문해 올해 두 번째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었다.

성산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번 생신잔치는 성산구 8개 동에서 실시해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행사와 화분, 간식, 응원봉 등 선물을 전달하며 가정의 달 더욱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과 훈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신상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늘 혼자 지내는 적적한 집에 오랜만에 사람의 온기가 있어서 행복하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챙겨와서 축하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신미경 사회복지과장은 “생신잔치 행사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성산구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성산구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2016년 성산구 특수시책으로 첫 시행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나눔사업으로 범한메카텍, 로사플라워, 그린하우스, 넥스텍시스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 4개 업체 및 1개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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