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청년인턴 29명 5월부터 해경 업무 실시

국정 참여 기회 제공 위해 마련…기본 교육 뒤 일선 해경서 근무

국내외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 경험과 국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청년인턴 근무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범정부 차원의 청년인턴 채용 계획에 따라 29명을 선발하고 지난 29일 일괄 계약과 함께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인턴으로 채용된 인턴들이 지난 29일 서해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들 청년 인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해상구조, 해경 경비함정 견학 등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서해해경청을 비롯해 군산, 부안, 목포, 여수, 완도 등의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돼 총 6개월 간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서해해경은 이들 인턴이 희망 진로 분야의 직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인턴 수료자들이 해경에 입직할 경우 호봉 경력에 산입해 주기로 했다.

한편 서류 전형과 면접으로 진행된 이번 인턴 채용에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주로 해양 관련 학과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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