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건완기자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김쌍동)가 제53회 전국중·고 육상경기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육상메카로 우뚝 섰다.
지난 17~20일 5일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에서 전북체육고 3학년 이우민이 육상경기 800m 1분54초, 1500m 4분05초로 금메달을 연거푸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 김민지(여, 3년) 창던지기 51m87 대회신기록, 이아영(여, 3년) 해머던지기 48m78, 김건우(3년) 멀리뛰기 6m87, 최명진(1년) 100m 10초74로 금메달을 휩쓸었다. 강서영(여, 2년) 멀리뛰기 동, 문유빈(여, 전북체중 3년)도 높이뛰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이우민은 5~6일 2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체육고체육대회에서 같은 종목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전북체육중·고 관계자는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전지 훈련비를 지원받아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전지 훈련으로 기초체력과 전문기술을 쌓았다"며 "앞으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여러 메달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