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국내외 기업 21곳과 신제품 '4Core' 계약…'CES 효과'

자율주행 분야 등 고품질 데이터 관리 최적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AIMMO)는 신제품 AI 데이터 솔루션 '4Core'로 21개 국내외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모는 지난 CES 2024에서 단독 콘퍼런스를 열고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4 Core'를 출시했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오류 확률 최소화 등이 특징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신제품은 100여개 기업의 리드를 확보했다. 이 중 약 20% 기업과 제품의 코어별 기능 및 데이터 공급에 대한 계약을 통해 데이터 최적화를 제공한다. 현재 이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IT 기업을 비롯해 유럽, 북미 기업과도 맞손을 잡았다. 또 자율주행을 넘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에도 솔루션을 제공해 공급 분야를 확대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에이모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전 세계 AI 데이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IT부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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