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고상·본상'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혀
"주방 인테리어에 새바람 불어넣을 것"

락앤락은 2024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4) 쿡웨어 부문에서 최고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은 락앤락의 '바로한끼 간편조리용기' [사진 제공=락앤락]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최고상을 받은 ‘바로한끼 간편조리용기’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리콘 캡에 자연스러운 곡선 날개를 적용해 조리 후에도 뜨거운 용기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품 주문량이 늘고 있다. 다양한 간편식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500㎖, 1.5ℓ, 1.6ℓ 총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뚜껑에 장착된 스팀홀을 열어서 조리할 경우 증기가 배출돼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본상을 차지한 ‘락앤락 슈트 멜로우’는 표면에 유리질 유약을 입힌 법랑 소재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에 포근한 컬러와 우드 소재 손잡이를 조합한 디자인이다. 열 전도가 빠르고, 열 보존력이 뛰어나 음식의 맛과 온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락앤락 슈트 멜로우와 함께 본상을 받은 ‘슈트 스텐 프라이팬’은 손잡이를 원형으로 디자인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위생적인 STS304 소재에 ILAG의 고급 코팅제를 적용해 스텐팬과 코팅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뿐만 아니라 최고상까지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