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 운영기관 모집

집적지 소공인의 성장·발전 지원
신규 센터 운영기관 5개 내외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 4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센터 운영기관의 선정 규모는 5개 내외이다. 서류 검토,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 및 선정을 위해서는 ▲특화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역량 ▲일정 수준 이상의 집적지 규모 ▲소공인 관련 비영리기관 ▲전용 공간 및 기기 ▲3인 이상의 운영인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을 소공인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개별 소공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그 중심에는 각 집적지에서 소공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10일 공고 마감시간 전까지 e나라도움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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