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황유민이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06점을 받아 지난주 63위에서 23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작년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다.
넬리 코다(미국)가 ‘넘버 1’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릴리아 부(미국)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3위, 인뤄닝(중국) 4위, 이민지(호주)가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고진영 6위, 김효주 10위, 양희영 15위, 신지애가 18위다. T-모바일 매치 플레이 4강 진출자 김세영은 4계단 오른 3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