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대전소방,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학생부 ‘BBQ’ 팀, 일반부 ‘소야어벤져스’ 팀 최우수팀 선정

제1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8일 119시민체험센터 등에서 대전지역 학생과 일반인 10개 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시나리오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학생부는 동아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BBQ’ 팀, 일반부에선 소야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구성된 ‘소야어벤져스’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 2팀은 5월에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목격자에 의한 초기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119시민체험센터와 5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