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47년된 담양호 국민관광지, 노후 시설·환경 개선된다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20억 확보

19778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47년이 지나면서 노후된 전남 담양호 국민관광지(추월산지구)의 낡은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이 진행된다.

담양군은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노후관광지 재생 사업’에 담양호 국민관광지가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노후관광지 재생 사업은 전남도 내 관광지 27개소, 관광특구 2개소 총 29개소 중 3곳을 선정해 노후 관광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완·재생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오래된 화장실과 주차장을 개·보수하고, 야간 볼거리를 추가해 추월산 지구에 건립 예정인 국제명상센터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이병노 군수는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담양호 관광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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