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개최

긴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시연도

12~14일 동의보감촌 일원서 개최

경남 산청군은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의 단위행사 중 하나로 긴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오는 12~14일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일원에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1일 2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약초 김밥 만들기도 진행한다.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서 약초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대제전 퍼포먼스 및 김밥 만들기 체험에 앞서 시연 행사와 교육을 실시했다. 22명의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참여한 교육에서는 봄 내음 가득한 약초 김밥 만들기 조리 방법 기술 보급과 농특산물 대제전 소개가 이뤄졌다.

먼저 변도희씨를 강사로 초빙해 방풍나물 등 지역에서 재배하는 약초를 활용한 김밥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또 단무지 대신 직접 초절임한 야채 등을 사용한 김밥, 칼을 사용하지 않고 김밥을 만들 수 있는 조리법 등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1일 2회 시행되는 긴 김밥 퍼포먼스를 위한 사전 점검이 이뤄졌다. 긴 김밥은 생강초절임과 치자, 장어를 넣어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산청에서 개최하는 농특산물 대제전에서는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며 “약초를 활용한 김밥도 만들어보고 긴 김밥 퍼포먼스도 구경하는 등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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