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이 이달 1일부로 공식 부임했다고 밝혔다. 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을 비롯해 호주와 동남아 국가 등 13개 나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역할도 같이 맡았다.
안데르손 사장은 만,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27년 일했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네트워크·금융·영업마케팅·서비스 등 여러 분야를 거쳤다. 2016년부터 4년간 러시아 사장을 지냈다. 시장별 특화된 고객 전략을 추진해온 인물로 한국에서는 개인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로 트럭 가동시간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운전자의 편안함과 총소유비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특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데르손 사장은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해외영업총괄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