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지역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 개척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에 7900여명이 몰렸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가 지난 3월11일부터 4월1일까지 미국 등 해외 9개 대학의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70명 모집에 7971명이 신청했다.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미국, 호주,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5개 국가 9개 대학에 3~4주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자기개발계획서’ 및 우대 대상자의 증빙서류 등에 대해 서류 심사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오는 4월9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성 검사는 오는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면접 심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오는 4월15일부터 17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쳐 4월22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경기도는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5~6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거쳐 대학별 일정에 따라 7월부터 해외연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