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오는 3~4일 봄꽃과 함께하는 낭만 축제 '청명제'를 연다.
2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와 달리 연예인 초청 없이 학생들만의 무대로 채워진다.
축제 기간 동아리 밴드공연을 비롯해 댄스, 힙합, 버스킹 등이 이어지고, 영화영상전공과 디지털만화영상전공 학생들의 예능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짝사랑하고 있거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는 학우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내는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편지 작성' 코너와 이번 학년도 말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편지'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의 낭만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캠퍼스 곳곳에 청명제 어트랙션 점수제, 만남의 광장, 청명을 이겨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안캠퍼스 이동주 총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신입생들이 대학 캠퍼스의 즐거움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