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장 중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275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혼조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4억원, 235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35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43억원, 18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6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 1.76% 오름세고 전기전자 1.56%, 제조업 0.43%, 금융업 0.1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04% 하락세고 운수장비 -1.75%, 서비스업 -1.46%, 의약품 -1.4%, 유통업 -1.13%, 의료정밀 -1.07%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0.13% 하락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0.12%, 현대차 -2.86%, 기아 -2.58%, 셀트리온 -1.86%, POSCO홀딩스 -1.08%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2.93%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92% 오름세고 삼성SDI도 0.22%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894.6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8억원, 193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8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에코프로비엠이 2.22% 약세고 에코프로 -1.58%, HLB -4.12%, 알테오젠 -8.48%, 리노공업 -0.93%, 셀트리온제약 -2.71%, 레인보우로보틱스 -2.73% 등이 내림세다. 반면 엔켐은 0.81% 올랐고 HPSP도 1.94%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한 1352.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