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해 36.3%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오른 60.7%였다.
일단 단위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여론조사 직전 여론조사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2일에는 지지율이 37.0%였지만,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된 지난달 29일 조사에서 35.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0.3%포인트 오른 43.1%, 국민의힘이 1.7%포인트 떨어진 35.4%로 조사됐다. 이어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3.6%, 녹색정의당 1.4%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0.4%포인트 오른 30.2%, 조국혁신당이 1.8%포인트 상승한 29.5%, 민주당 등 야권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1%포인트 떨어진 19.0%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