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디자인학과 재학생-디자이너·모델 ‘융합패션쇼’

목원대는 2일 교내 대운동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木·ONE의 오후> 지역인과 함께하는 미술과 디자인전공 융합패션쇼’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융합패션쇼는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과 전문 디자이너·모델이 참여해 진행되며, 재학생과 시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23 대전패션컬렉션’에서 전문 모델들이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의 출품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DFC 대전 컬렉션 제공

패션쇼에서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트리플루트(Tripleroot)’의 이지선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 30점과 미술·디자인대학 재학생이 제작한 의상 30점이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 공개될 재학생 작품(의상)은 동양화, 서양화, 시각디자인, 섬유디자인 등을 융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그간 복수의 전공 분야와 의상 디자인을 융합한 전공교육을 진행해 재학생의 디자인 실무 역량을 높여왔다.

패션쇼에는 엘리트모델에이전시의 전문 모델 뿐 아니라 목원대 재학생도 모델로 나선다.

목원대는 디자이너·모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하는 패션쇼를 기획했다.

패션쇼는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과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공동주최하고, 목원대 대학혁신단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김성민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학장은 “패션쇼가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의 융합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발상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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