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 KBS 119상 봉사상

2006년부터 소방관 136명에게 총 15억원 지원

에쓰오일이 1일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 119상 시상 분야 중 하나인 봉사상은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공헌한 민간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해 대한민국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과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이다.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은 한 해 동안 소방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최고 영웅과 영웅 소방관을 선발해 시상하는 활동이다. 에쓰오일은 선정된 영웅과 소속 소방서에 시상금을 지급해 왔으며 2006년부터 소방관 136명에게 총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 순직 사건 발생 시에도 유족 위로금을 지급해 소방관 가족의 삶을 지원해 왔으며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 70명의 유가족에게 총 2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유자녀의 지속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학자금도 지급해 2006년부터 유자녀 1539명에게 총 45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공상 소방관을 위한 치료비도 꾸준히 지원했다. 2009년부터 매년 소방 활동 중 다친 소방관 30여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그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현재까지 436명에게 치료비 8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 활약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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