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 운영 시작··· 보행 약자 이동 돕는다

장애인 복지시설, 주차장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정보 실시간 제공
본인 인증 거쳐 지역 주민이 직접 신규 정보 등록 및 수정에 참여 가능
광진구 누리집, 스마트서울맵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이용 가능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장애인 및 보행 약자의 원활한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는 ▲장애인 복지시설 ▲전동휠체어 충전소 ▲맞춤형 경사로 설치상점 ▲장애인 주차장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무료 셔틀버스 노선과 정차 시간을 지도 형태로 제공하여 휴대폰으로 내 주변의 정류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과 보행 약자의 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는,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시설 정보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도 화면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하면, 구민 누구나 신규 지점을 등록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구는, 이러한 주민 참여 기능을 통해 시설물 정보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하고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편의시설 지도가 필요한 구민은, 광진구 누리집 또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는 일상생활에서 보행 약자가 겪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 없이,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상별 맞춤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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