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10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90억100만원보다 18억원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20일 ㈜한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36억100만원을 수령했다.
김 회장은 작년 한화시스템과 한화솔루션에서도 36억원, 36억100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
김 회장의 이들 3사 보수 총액은 108억200만원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91억9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보다 약 17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별로 보면 김 부회장은 ㈜한화에서 30억58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30억5800만원, 한화솔루션에서 30억8300만원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