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홍성·예산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새 시대 열어야'

양승조,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와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단일화에 합의했다. / 내포=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와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충남 홍성군·예산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양 예비후보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꾸로 가는 윤석열 정권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야권 단일화를 했다"며 "오늘부터 나라를 다시 세우는 마음으로 김영호 후보님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군·예산군 지역은 40년 가까이 보수 정당이 선택을 받아왔지만 오랫동안 침체해 있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홍성군·예산군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4선 국회의원의 정치적 지혜와 도지사의 경륜을 쏟아낼 것"이라며 "사즉생 각오로 승리해 더 큰 정치, 더 많은 일을 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서 군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 예비후보는 지난 16~17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김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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