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9일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에 불용 전산장비를 무상 양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불용물품의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활용 가능한 양질의 전산장비 노트북 4점을 광주광역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 무상으로 양여했다.
양수기관인 광주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식 재고를 위해 장애인 및 소외 계층에게 정보화 무료 교육 실시, 컴퓨터 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불용물품을 저가 매각하거나 폐기해 왔으나, 이번 무상양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