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
최정우 그룹 회장이 이달 18일 이임식을 치른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연임 임기를 완주한 회장이 된다.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재임 기간 이차전지 등 소재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전통적 철강사에서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모시키며 성공적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최 회장의 후임인 장인화 회장 후보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거쳐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