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광주대학교가 14일 오전 교내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법무부 광주솔로몬로파크와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컬대학 30 혁신사업 지원 및 참여를 비롯해 ▲광주솔로몬로파크 법 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 협력 ▲대학생 현장 실무교육 및 법 교육 연수 프로그램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동진 총장은 "법에 대한 무지가 면죄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재학생, 특히 한국 생활에 낮선 유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인 법 교육을 실시해왔다"면서 "법무부 운영기관의 체계적인 법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법 지식을 넓히고, 관련학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병행한 봉사활동 등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춘덕 센터장은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대전과 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문을 연 법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개관 1년이 채 안됐지만 유·초·중·고·시민 6만여 명이 법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면서 "연령별 세대별 맞춤 컨텐츠를 새롭게 발굴해 자유·인권·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함양하는 법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광주대의 교육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