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잡아라'…이마트, '봄' 제철 먹거리 50% 할인

봄나물 10종, 역대 최대 물량 준비
인기 수산물도 반값·연중 최저가로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봄 나물 포레스트’ 행사를 열고 제철 나물 10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인 30만 봉을 준비했다. 청도 미나리(300g, 국내산) 4784원, 냉이(150g, 국내산) 3984원, 달래(160g, 국내산) 4384원, 봄동(500g, 국내산) 3184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초벌부추, 산취나물, 곰취, 세발나물, 쑥, 씀바귀 등 향긋한 풍미의 봄 나물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마트 직원이 매대에 놓여진 봄나물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봄나물 매출은 해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이마트 봄 나물 매출은 전년 대비 16.5% 늘었다. 이 중 미나리는 봄 나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인기 품목으로, 최근 삼겹살과의 조합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으며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는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이마트 연수점, 광명소하점, 창원점, 오산점에서 당일 수확한 미나리를 고객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 직송 트럭행사’도 진행한다.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에서도 봄나물을 활용한 델리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주6첩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 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산 민물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한가득 민물장어(6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중 최저가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국내산 민물 장어 중 최상급으로 손꼽히는 자포니카 장어만을 엄선해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가량 준비했다. 남해안 멍게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손질 멍게(150g, 봉)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988원에 판매한다. 국산 손질 오징어(특·대, 마리)와 광어회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건강에 좋은 봄 제철 신선식품을 보다 알뜰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해 최적의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밥상 물가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