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기자
SBI저축은행이 기존 여의도·삼성 지점을 각각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로 확장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센터 2곳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기존 수신 위주의 영업활동에서 벗어나 개인·기업·IB(투자은행) 금융 등 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여의도 금융센터에선 인근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사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강남 금융센터에선 개인·기업 관련 다양한 여신상품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4일 서울 여의도 SBI저축은행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열린 확장 오픈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타니구치 카즈스구 SBI저축은행 부사장. [사진제공=SBI저축은행]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일반 지점처럼 리테일 상품에 한정하지 말고 부동산·기업 여신 등 특수상품까지 취급하는 새로운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구 SBI저축은행 지점사업부장은 “이번 금융센터 개점으로 개인·기업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