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 지켜라” … 창원특례시,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점거 나서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3주간 학교, 유치원 및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 점검.

이번 점검은 시·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편성·운영되며, 학교 도시락 납품업체는 창원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식품 및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5종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손길광 보건위생과장은 “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