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평당 1649만원에 분양

26일 특별공급·27일 1순위 청약 접수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16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 남구 송하동 177-1번지 일원에 지하 3~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로 건립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A 591가구 ▲84㎡B 419가구 ▲84㎡C 196가구 ▲108㎡ 369가구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7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649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오르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를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을 말한다.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를 지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췄고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송암근린공원은 약 37만㎡ 규모에 활빛마당, 솔빛마당, 늘빛마당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조성된다. 활빛마당에는 문화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터 등 각종 레저 활동 공간으로, 솔빛마당은 생태학습원과 쉼터 등을 조성한다. 늘빛마당은 만남의 공간과 도시 텃밭, 건강마당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있고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광주에서 교육열이 높은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된 학원가와도 인접하다.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위치한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 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제2순환도로 효덕IC와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된 효천지구, 남구 중심 주거지인 진월지구와도 가깝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1575가구로 광주 남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고품격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설부동산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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