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선식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과 5년째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결식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이날 나눔행사를 위해 어르신들의 기호와 편의성을 고려해 과일 등 명절음식과 식료품을 담아 건강키트를 제작했으며, 포장된 키트는 ‘YGPA 항만사랑봉사대’가 3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봉사자들은 후원 물품 전달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의미를 더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설 연휴 동안 외로움과 끼니 걱정으로 쓸쓸한 명절을 보낼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