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병용 임상 자진 취하

"단독 요법 임상에 집중"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을 경골근위부절골술(HTO)과 병용 투여하는 일본 내 임상2상 시험을 자진 취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메디포스트 측은 "(카티스템) 단독 투여하는 임상3상의 조기 승인에 따라 병용 요법의 임상2상 동시진행의 의미가 축소됐다"며 "일본 임상 연구개발 역량 및 자금을 카티스템 단독요법 임상3상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속도 및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2012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치료제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카티스템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임상3상과 카티스템과 'O'자로 휜 다리를 교정하는 시술인 HTO를 병용하는 임상2상을 동시에 진행한 바 있다.

정치부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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