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성과급 최대 240% 지급…전년比 30% 그쳐

'CEO Live' 통해 성과급 지급 기준 전달
영업이익 감소 여파

LG이노텍이 사업부별로 기본급의 최대 24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사내 공유회 'CEO Live'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내용을 공지했다. 사업부별로 광학솔루션사업부와 전자부품사업담당이 240%, 기판소재사업부 170%, 전장부품사업부 150% 등이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전경. [사진제공=LG이노텍]

이번 성과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초 지급된 사업부별 지급률은 광학솔루션사업부 705%, 기판소재사업부 584%, 전장부품사업부 517%였다.

지난 25일 LG이노텍은 작년 연간 매출액이 20조6053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7% 감소한 8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IT부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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