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대전시는 서예진흥원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예진흥원은 올해 3월 대전 중구 선화동 테크노파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며, 올해 서예진흥원의 사업비는 총 4억900만원이다.
수탁기관 신청은 공고일 현재(18일) 대전에 주된 사무실을 둔 서예 관련 사업 수행기관 또는 법인·단체로, 내달 13일~15일 대전시청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서예진흥원은 서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예 관련 연구 및 조사, 서예 창작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예진흥원 설립은 대전이 전국 첫 사례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서예진흥원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인,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