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위례 사전예약 특별공급 청약 접수 기간 중 청약 홈페이지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오는 19일 추가 접수를 받는다.
17일 SH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마곡 16단지와 위례 A1-14블록 사전예약 특별공급 추가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청약 둘째날인 16일 오후 4시40분부터 SH인터넷청약 사이트에서 KCB 전산장애 오류로 청약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일부 신청자들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특별공급 추가접수는 인터넷 청약 시스템으로만 받는다.
마곡지구 16단지(전용 39·51·59·84㎡)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273가구를 분양하며 특별공급분은 216가구다. 마곡지구는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건축물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가진다. 분양가는 시세 대비 70%로 5년 의무거주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 가능하다.
마곡지구 16단지 추정 분양가·토지임대료는 ▲전용 39㎡ 2억3514만원·38만3200원 ▲51㎡ 3억875만원·49만9200원 ▲59㎡ 3억5949만원·58만800원 ▲84㎡ 4억9138만원·82만5600원이다.
위례 A1-14블록(전용 50·59㎡)은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333가구를 분양한다.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264가구를 특별공급한다. 위례A-14의 경우 전용 50㎡ 분양가는 5억8975만원, 59㎡ 분양가는 6억9495만원이다.
일반공급은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일반공급물량은 마곡 16단지 57가구, 위례 A1-14블록 69가구다. 일반공급 신청 자격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위례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로서 세대원 모두 5년내 미당첨자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