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부터 한계도전 R&D 본격화

5년간 490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 시 기대 효과가 큰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계도전 R&D는 민간 전문가에게 책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겨 연구개발 전반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책임 PM이 정의한 임무 기획은 연구자들과 개방형 토론,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연구개발 과제로 구체화하고, PM 관리하에 연구 방향 전환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를 책임질 PM으로는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 분야 PM으로 김동호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원춘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은성 디씨메디컬 대표가 지난 6월 각각 임명됐다.

과기정통부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각 분야 PM이 선정한 연구 테마 공고와 의견수렴 및 기술 제안 토론회를 거쳐 1분기 중 과제 제안요청서를 공고해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팀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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