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취약계층 치료비·심리상담에 2억원 '쾌척'

발달장애 아동 위해 서울 어린이병원에 1억원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심리상담 위해 굿네이버스 1억원 기부

패션기업 F&F가 취약계층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 취약계층 청소년의 심리상담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각각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1억원은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인 ‘F&F WITH YOU’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F&F의 대표 아동복 브랜드 MLB KIDS(엠엘비 키즈)의 하트 컬렉션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김창수 F&F홀딩스 회장 겸 F&F 대표이사 사장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치료 상담을 위해 굿네이버스에도 1억원을 전달한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취약계층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 가정 청소년 치료 상담, 저소득가정 및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F&F그룹은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한 10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 긴급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를 위한 삼성서울병원 환자행복기금 1억원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창립 3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모은 약 3000여만 원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위생용품 지원에 기부한 바 있다.

F&F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보고 진정성 있는 나눔과 도움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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