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위기상황 도움주는 안심복지달력 5000부 제작·배포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에 배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용산안심복지달력’ 5000부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복지콜센터129, 건강위험119, 범죄위험112 등 고독사가 발생하기 쉬운 위기 상황마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잘 보이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안내복지수급가구 중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벽걸이 형태로 제작한 달력에서는 ‘용산구민이 수급을 신청할 권리’를 시작으로 ▲2024년 맞춤형 복지급여 기준 ▲긴급의료비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의료지원체계, ▲AI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IOT안전관리서비스 등 IT기술과 돌봄이 결합한 스마트복지행정을 안내한다.

7~8월에는 여름 계절에 맞게 식중독 예방,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이용을 담았고, ‘치매극복의 날’이 있는 9월은 치매안심센터를, ‘노인의 날’이 있는 10월은 장기요양서비스 등 노인맞춤 복지사업도 확인할 수 있다. 생계·주거급여 매월 20일, 기초연급 매월 25일 등 전반적인 복지급여 일정을 안내해 별도 문의가 필요하지 않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달력에는 안심 기능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1인가구에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알리고자 한다”며 “용산구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2024년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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