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주민 주도적 참여 호평

경기도 평택시는 '숨쉬는 500년 객사 -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가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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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5개 분야에 걸쳐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5개 시행하고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들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와 우리문화달구지가 운영 중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팽성읍 객사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홍보·운영 과정에서 주민협의체 및 지역 상인회 등 12개 팽성읍 지역단체들이 참여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도 우수사업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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