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내 최초 전동형 인슐린 펜 '디아콘 P8' 출시

휴온스는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의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 [사진제공=휴온스]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계된 다회용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디아콘의 당뇨병 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볼러스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을 정밀하게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아콘 팔로우앱을 통해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은 디아콘 케어웹으로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혈당 추세, 환자 혈당 데이터 및 정보통계를 파악해 입체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디아콘 P8을 통해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MDI)을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당뇨 관리 옵션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디아콘 P8을 통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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