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파르나스호텔이 ‘2023년 차별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차별없는 일터 지원단 사업은 노사발전재단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상 불합리한 차별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약 근로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여 공정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직원 25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차별이 없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컨설팅을 계기로 파르나스호텔은 직접 고용 계약직 근로자 중 인턴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복리후생 및 급여 항목 지원을 정규직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경조금 및 경조 휴가 대상을 확대 적용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사내 복지와 업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최근 임직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직원 전용 라운지를 조성하고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또 직원 근무 공간과 사무실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사무 공간의 효율성 및 업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해받지 않고 업무 통화와 화상 미팅이 가능한 전화 부스를 사무실에 설치하고, 오피스 시설 및 설비도 최상급으로 갖추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파르나스호텔은 직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직무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부서별 국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각지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직원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글로벌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IHG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직원들이 가장 능률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없는 일터를 넘어 전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리후생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