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매진된 '이 상품'…전국 CU 매장서 판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CU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선판매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망그러진 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를 전국 CU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협업한 딸기 샌드위치와 2024년 플래너를 묶은 기획 세트를 포켓 CU에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일 밤 12시,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는데 매번 10초 만에 완판됐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를 전국 CU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5일 출시 직후 단숨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로 등극했다.

CU,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사진제공=BGF리테일]

망그러진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3600원)는 기존 딸기 샌드위치와 다르게 우유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두 가지 맛의 크림을 함께 토핑해 딸기 과육의 상큼함과 크림의 달콤함을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주재료인 딸기는 논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과 당도가 우수한 설향 품종을 사용했다. 특히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을 통해 크기, 경도, 당도 등 딸기 샌드위치 생산에 최적화된 딸기를 납품받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CU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이달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을 진행한다. 포켓CU 구독 쿠폰 할인 1080원(정가의 30%), 통신사 할인 900원(SKT 우주패스 구독자),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1080원(정가의 30%)까지 모두 챙기면 최종가 540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망그러진 곰 딸기샌드는 패키징뿐만 아니라 신선한 딸기에 두 가지 크림을 섞어 기존 상품 대비 맛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간편식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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