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벤처캐피탈協 특별회원됐다…벤처투자 전문기관 도약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이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으로부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특별회원이 됐다.

경과원은 이에 따라 경기도 G-펀드 조성 및 운영 시 벤처투자 관련 통계 및 분석자료, 연구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VC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등을 이수해 자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VC협회는 경과원이 주관하는 벤처투자 로드쇼(IR)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협력사업 추진 시 적극 협력하게 된다.

VC협회는 1989년 9월 설립돼 현재 216개 창업투자사 및 신 기술사, 출자자, 특별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벤처캐피탈 관련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조사연구, 교육, 중소벤처기업 투자 협력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경과원의 벤처투자 및 펀드 운용 역량이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1조 펀드 조성’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더없이 좋은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운용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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