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보건소, “연말 담배·음주하지 마세요”

연말맞이 ‘금연·절주 캠페인’ 펼쳐

경남 고성군은 6일 고성읍 파머스마켓 일원에서 금연을 독려하고,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연말맞이 ‘금연·절주 캠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 음주 사고 등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올바른 절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읍면 행정게시대를 활용한 현수막 게시를 통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줄었던 연말연시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군은 연말까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금연·절주 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과 바람직한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최근 음주운전, 주취 폭력 등 음주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건전한 음주 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절주와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 절주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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