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 과정 원우들이 함께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1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일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원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을 찾은 7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건강상담과 검사가 이뤄졌다.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는 원우분들의 뜻에 감동해 고대의료원이 함께 나서서 의료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의미 있는 곳에 힘을 보태준 모든 최고위 과정 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