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인지도 강화 나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수입·유통을 시작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러는 1855년 프레드릭 밀러가 만든 하면 발효 방식의 아메리칸 스타일 페일 라거다. 1988년 한국에 진출한 1세대 수입맥주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으며 세계 톱10 프리미엄 맥주로 성장했다.

밀러는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기존 맥주들과 차별화했다. 원재료로 고품질의 ‘워터타운 홉’과 ‘오리지널 밀러 효모’를 사용했으며 ‘필스너 몰트’와 ‘카라멜 몰트’ 두 가지 몰트를 사용해 과일의 달콤한 향미와 함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 진행)’ 방식을 통해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황금빛 광채와 함께 캔, 병맥주에서도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밀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디스코페스트,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밀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양양 하조대 해변에 ‘밀러 비치’를 조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제품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수입맥주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밀러 500mL 캔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 제품은 밀러를 상징하는 ‘M’ 로고를 전면부에 크게 배치해 ‘밀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M 로고에는 밀러를 연상케 하는 골드 색상이 사용됐으며 나머지 패키지 부분은 블랙 색상이 적용돼 M 로고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이번 패키지는 기존과 다르게 무광 캔이 도입돼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출시 이후 밀러의 우수성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제품의 특장점을 반영한 참신하고 이색적인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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