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요리사 ‘할배 밥상’ 수익금 기탁

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 온정 기부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충장축제에서 진행한 ‘마을사랑채 할배 밥상’ 행사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할배 요리사’ 팀은 충장축제 기간 중 직접 도시락을 조리·판매하는 ‘마을사랑채 할배 밥상’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야구단 ‘E.T 야구단’에 300만원,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원을 각각 지정 기부했다.

김영초 회장은 “지난 4년간 할배 요리사 사업을 통해 진행해 온 많은 요리 교실의 성과가 충장축제 기간 시민과 만나며 꽃을 피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금을 동구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고 내년에도 ‘할배 요리사’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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