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통합 위한 김장행사 참석… '지역화합·나눔' 강조

尹 대통령 부부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장 봉사활동에 참석해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을 함께 담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서 어린이와 김치를 시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등이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 현장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하며 통합, 화합,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4500여명에 달한다.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10만kg의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