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많은 연말, 다음날 아침이 두렵다면?

매년 연말이면 술자리와 숙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다음날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절주하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의 자리에서 절주는 쉽지 않다. 술자리를 줄일 수 없다면 음주 시 절제의 노하우를 익혀보는 것도 방법이다. 다음 날 아침을 개운하게 맞이하기 위한 술자리 비책을 동아제약과 함께 살펴봤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련없음. [사진제공=픽사베이]

먼저 마실 양을 미리 정해두고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를 위해 술자리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마셨는지 점검하며 의식적으로 음주량을 조절한다. 이때 소주와 맥주 등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폭탄주는 '원샷'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섭취량을 가늠하기 힘들게 만든다. 알코올 이외 포함된 부산물들이 서로 반응해 숙취가 심하면서도 오래가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음주 중 물을 충분히 마시는 동시에 안주를 곁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술을 마신 뒤 곧바로 물을 마시면 알코올이 희석돼 도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자리를 피할 기회도 잦아진다. 술자리 다음날 더부룩한 속이 걱정돼 안주를 먹지 않는 습관도 위험하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를 빠르게 통과해 흡수되고 급격히 혈중알코올농도가 상승한다. 안주로는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치즈, 두부, 생선이나 비타민B·C가 풍부한 채소, 과일이 좋다.

음주 후 두통이 심하다는 이유로 아무 진통제나 먹어선 안 된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가 간에서 알코올 성분과 만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숙취 증상이 심하다면 음주 전후에 숙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술자리 음주 습관보다 중요한 것이 일상적인 관리다. 일반적으로 남성 기준 하루 소주 다섯 잔 이하를 안전한 음주량으로 본다. 일주일에 1회를 넘긴 술자리 빈도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세포의 재생이 더뎌지고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간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성분을 따져야 한다. 일반적인 간 건강 기능성 원료로는 알코올성 간 손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 중 하나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산균 발효 다시마추출물을 4주간 복용 후 대조군보다 GGT, GOT, GPT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간 수치 중 GGT 수치는 만성 음주자에 한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시중의 유산균발효 다시마추출물을 원료로 담은 제품은 모닝케어 간 솔루션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다시마를 특화된 생산 공정으로 추출해서 원료 특유의 이취를 제거했다. 자주 겪는 숙취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모닝케어는 쌀눈 대두 발효추출물을 기본으로 각 증상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은 세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깨질듯한 숙취에는 녹차 카테킨과 버드나무껍질 추출 분말을 담았고, 더부룩한 숙취에는 양배추 복합추출물, 푸석푸석한 숙취 제품에는 히알루론산과 생선 콜라젠을 추가 적용했다. 세 제품 모두 대사를 도와 피로를 해소하는 비타민B군을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한국인의 음주 습관과 술자리 패턴,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연구해왔다"며 "그 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은 알코올성 간 손상의 회복은 물론 기억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음주자의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간보호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간솔루션'. [사진제공=동아제약

바이오중기벤처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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