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사기 진작’ … 창원특례시,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 실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을 운영해 신청 직원 대상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이뤄진 영화 관람은 권역별(창원·마산·진해) 극장 3개소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창원특례시는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가을밤을 실시했다.

특히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측과 함께 진행해 노조 측에서는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본 영화 상영 전 ‘창원시 영상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인 <겨울양산(감독: 신나래)>을 상영해 직원들 대상으로 시정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일과 시간 후 동료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준 부서 관계자와 노조 측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당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 못한 문화생활도 즐기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가족 동행 야구 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노조 측과 연계해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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