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 '마음건강' 회복 지원 나선다

내달 8일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 오산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원동 소재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 압박, 학업 등으로 심리적 취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회복을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자아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한 개인 상담 ▲내면아이 치유 집단상담 ▲힐링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이루잡에 상주하며 청년들의 성격, 진로, 건강,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밖에 '빛과 컬러와 나', '인문학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힐링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네이버 블로그 '이루잡'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산청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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